김만배의 ‘돈 저수지’…‘조폭 그림자’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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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윤수 앵커]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을 세탁하고 은닉을 도운 혐의로 체포된 최모 씨, 헬멧남. 조직폭력배 출신이다.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 지역 폭력조직 활동이 있는 김성태 전 회장, 이 쌍방울그룹에서도 자리를 하고 있었고요. 과거 목포 기반 폭력조직으로 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러면서 아수라, 저희가 영화도 보여드렸는데 아수라에서 나오는 그런 영화의 실사판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만배 씨 같은 경우에도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최모 씨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20년 지기 후배 맞다. 그리고 건달들을 많이 알기는 알더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최모 씨를 통해 알게 되었다. 변호사님. 이렇게 진술하지 않았습니까?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저는 이게 야당이 요즘 이렇게 검찰 공화국 비판하는데요, 제가 이제 대장동을 보니까 우리나라가 이게 조폭 공화국인가. 이런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쌍방울 김성태 회장, 그다음에 KH 배상윤 회장 둘 다 도피했죠? 이런 의혹도 있고. 이 사건은 무엇이냐 하면 천화동인의 1호에 있잖아요, 1호에서 김만배 씨가 한 470억 원 정도를 대여금으로 현금으로 인출한 게 있어요. 이 돈 중에 상당수, 80억 정도가 최모 씨 있잖아요. 이분은 쌍방울 대표도 하고 부회장까지 했습니다. 이쪽으로 이게 흘러간 게 아닌가. 그리고 이게 흘러갔으면 그 돈 중에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이라든지 이런 게 간 게 아닌가. 이런 이게 의혹을 가지고 지금 이게 검찰이 자금 추적하고 있는 이런 사건이고. 이 최모 씨는요, 옛날에 김만배 씨가 영장 기각되었을 때 헬멧 쓰고 오토바이로 차를 태우고 그 이후에 재판도 휠체어로 타고 온 아주 최측근 중에 최측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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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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