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첫 美 공연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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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첫 美 공연 전석 매진

국립창극단의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이 첫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국립극장은 미 브루클린음악원의 초청을 받아 현지 시간 18일 하워드 길만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트로이의 여인들' 첫 공연은 전석 매진됐으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명창 안숙선이 작창을,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음악을 만든 정재일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트로이의 여인들'은 2016년 국립극장 초연 후 싱가포르예술축제, 영국 런던국제연극제 등에서 공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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