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금요일부터 경기 광역버스 절반 '입석 금지'

  • 2년 전
[뉴스투데이-2022년9월13일 방송분]
"버스 안은 이미 만석, 한꺼번에 몰려든 승객들로 앞문 탑승조차 쉽지 않습니다."
"출발을 못 해요. 계단에서 올라오세요."

출퇴근길 승객들로 붐비는 수도권 광역버스.

오는 금요일부터 경기지역 광역버스 2천500여 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천100대가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합니다.

'10.29 참사'를 계기로 안전 강화 차원에서 KD운송그룹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를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경기도가 정규버스 증차와 전세버스 투입 등 대책을 내놓긴 했지만요.

버스 기사 채용도 해야 해서 다음달이나 돼야 조금씩 해결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출퇴근길 승차난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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