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집결하는 벤투호‥오늘부터 적응훈련

  • 2년 전
◀ 앵커 ▶

우리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카타르에 입성한 뒤 밤부터 적응 훈련에 들어갑니다.

◀ 앵커 ▶

현지는 막바지 월드컵 준비로 한창입니다.

도하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상 첫 중동 월드컵'의 무대가 될 카타르.

고층 건물이 빽빽히 들어선 도하 시내에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손흥민의 걸개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월드컵을 빛낼 각 국 간판 선수들과 함께 한국 대표로 손흥민의 현수막이 빌딩 외부를 장식한 겁니다.

이 곳 근처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숙소입니다.

시내 한 복판에 자리잡은 만큼 철저한 통제 속에 우리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표팀 숙소 보안 요원]
"나가서 기다려주시겠어요?"

대표팀 경기가 열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도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 광고 ##우리나라는 H조 4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치르게 되는데, 숙소와 불과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줄어들 전망입니다.

월드컵 조추첨 때 벤투 감독이 선점했던 훈련장도 가 봤습니다.

이 곳 역시 보안 요원들이 접근 자체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 알 에글라 훈련장입니다.

저는 훈련장에서 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안쪽을 보니까 검은색 천으로 가려져 있고, 이 곳도 2차로 천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첫 '겨울 월드컵'을 준비 중인 카타르.

벤투호의 여정도 이제 시작됩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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