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용산구청 안전요원' 지구촌 축제엔 150명, 핼러윈 땐 8명

  • 2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용산구청이 주최한 지구촌 축제엔 150명이, 핼러윈 땐 8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됐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2주전 같은 지역에서 열린 지구촌 축제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혼잡 상황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이뤄졌었다는데요.

민주당 홍익표 의원실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지역상인회 등이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62명을 현장에 배치했는데 이 중 150명이 구청 직원이었습니다.

축제 대행사 측도 안전요원 92명을 고용했고 자원봉사자 120명도 인파통제에 투입됐다고 합니다.

반면 주최자가 없었던 핼러윈 축제에 대한 대비책은 졸속이었고, 참사 당일 현장에 나온 구청 직원도 8명에 불과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2년 뒤엔 고등학교 3학년도 5급, 7급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18세 이상이면 응시 가능한 9급 공무원 시험과 달리 5급과 7급 공무원 시험은 20세 이상만 볼 수 있었는데요.

2024년부터 5급과 7급 공무원 시험 응시 가능 연령도 9급 공무원처럼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만 18살까지 낮아집니다.

최근 10년 동안 9급 공무원 시험 10대 합격자 수도 56명으로 10대 합격자가 매년 꾸준히 나왔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행정직과 달리 교정·보호 직렬은 현행대로 20세 이상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 억제하려는 노력이 내연차에 가로막혔다는 기사입니다.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현대 기아차와 도요타, 폭스바겐, GM 등 4개 자동차 회사들이 2030년 이전에 내연차 생산을 멈춰야 한다는데요.

1.5도 억제 목표를 67%이상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연차 판매량을 총 3억 1500만대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2040년까지 4개 회사가 판매할 차량은 한계치를 약 4억대 초과한 7억 1200만대로 추정되는데요.

그린피스는 2050년까지 도로수송 부문의 탈탄소를 위해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8년내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국립대병원의 내년 코로나 간호 인력 감축 소식에 강력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이 간호인력 대규모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13개 병원에 코로나 대응을 위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증원된 인력이 그 대상입니다.

전북대병원은 감축 인원이 11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대병원은 10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의료계에선 인력 감축이 공공의료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공부 잘되는 약이라고 판매한 약이 알고보니 ADHD 치료약이었다는 소식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 사이에서 '페니드'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의 불법광고와 판매가 기승을 부리자 당국이 단속에 나섰는데요.

페니드는 ADHD 치료 약에 쓰이는 '메틸페니데이트'의 줄임말입니다.

한 때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진 탓에 수험생들 사이에선 몰래 사 먹는 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판매자들은 '공부 잘되는 약', '불면증, 수면 개선', '기억력 영양제'라는 식으로 알선 광고를 올려 수험생을 유인했는데요.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이를 판매 및 광고하는 행위나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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