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윤여정, 韓 대표로…美 넘버2와 무슨 얘기?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먼저 해리스 부통령의 오늘 일정부터 볼까요? 딱 하루 일정입니다. 8시간 일정.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을 해서 보신 것처럼 용산 대통령실에서 11시 25분, 대통령과 확대회의, 접견을 했습니다. 오후, 잠시 뒤에 만나볼 비무장지대까지 찾은 해리스 부통령인데요. 일단 이도운 위원님. 윤 대통령과의 여러 회담이 대략 한 40분 정도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긴 한 85분 정도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과 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은 말이 잘 통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출신이죠? 해리스 부통령도 검사였고 검찰총장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 검찰총장,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그리고 이제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거쳐서 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검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럼요. 그런 기본적인 공통점이 있고, 해리스 부통령의 이번 이제 방한 테마가 동맹·북한·여성 아닙니까? 그 가운데에서도 뭐 여러 이야기를 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지금 관심이 많은 IRA, 인플레이션 방지 법안, 특히 이제 우리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문제 어떻게 하느냐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해리스 부통령은 부통령, 행정부의 이인자이기도 하지만, 미 상원의장, 상원의 실질적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아무튼 명목적인 일인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IRA 법안을 수정하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정부에서 시행하는 데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충분히 미칠 수 있다. 그래서 일단 11월 중간선거가 끝나면 적어도 현대·기아차가 미국에 공장을 짓는 2025년까지는 이 법안의 시행을 현대·기아차가 조금 유예 받는 그런 식으로 아마 이야기가 오갔을 가능성이 있고. 이 중요한 IRA 문제 이야기하다 보면 당연히 또 이야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뭐 일단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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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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