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뉴욕타임스, '예술 후원자' RM에 주목
  • 2년 전
[문화연예플러스] 입니다.

"미술 전시회는 RM이 간 곳과 안 간 곳으로 나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BTS의 리더 RM이 미술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데요.

미국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예술 후원자로서 RM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RM / BTS 멤버 (아트 바젤 팟캐스트 인터뷰)]
"나만의 개인 소장품을 위한 작은 공간을 만들 계획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할 때 항상 컬렉션을 볼 수 있도록…"

뉴욕타임스는 RM이 미술품 대여와 기부로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받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인터뷰 내용을 전했는데요.

RM은 해외 투어를 통해 자신의 뿌리는 한국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 "한국전쟁과 군사독재, 경제난을 경험한 세대의 한국 작가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업실에는 박수근과 백남준 등 대가들의 작품 20여 점이 걸려있다는데요.

RM은 "그들이 나를 지켜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BTS 이후 RM의 행보도 내다봤는데요.

"파급력 있는 정치인이나, 인기 많지만 약간은 별난 교수가 될 것으로 상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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