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잠실운동장 테러" 글에 1천명 대피…작성자 입건 外

  • 2년 전
[핫클릭] 잠실운동장 테러" 글에 1천명 대피…작성자 입건 外

▶ "잠실운동장 테러" 글에 1천명 대피…작성자 입건

어제(7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폭탄 테러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현장에 있던 1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오전 10시 22분쯤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잠실운동장에서 축제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와 LG트윈스 선수단 등 1천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글을 올린 피의자를 특정해 입건하고 처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부산 해수욕장에 독성 해파리 출몰…피서객 39명 쏘여

부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수십 명이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수상구조대에 따르면 그제(6일) 오전 8시 반쯤부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50여 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39명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수상구조대는 뜰채와 삽 등을 이용해 해파리를 수거한 뒤 기장군에 인계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강한 독성을 가진 대형 해파리로, 해양수산부 등은 지난달 27일 부산과 울산 등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 경찰, 골프장 연못 익사 사고 관련 캐디도 입건

지난 4월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연못에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캐디를 입건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골프장 캐디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을 주우려다 3m 깊이의 연못에 빠져 숨진 여성 골퍼를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경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다른 일행과 카트를 타고 이동했고, 숨진 여성 혼자 연못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시설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골프장 안전 담당자 1명을 입건했습니다.

#폭탄_테러 #독성_해파리 #골프장_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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