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17년 방치' 수영장서 흉가 체험…20대 5명 입건 外
  • 2년 전
[핫클릭] '17년 방치' 수영장서 흉가 체험…20대 5명 입건 外

▶ '17년 방치' 수영장서 흉가 체험…20대 5명 입건

심야 흉가 체험을 하겠다며 17년째 방치된 부산의 한 수영장에 무단 침입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새벽 2시쯤 문이 잠겨 있는 옛 수영장의 허술한 철조망을 뚫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흉가 체험을 위해 모인 동호회 회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한때 지역을 대표하던 놀이시설이었지만, 해당부지가 재건축 구역에 포함되자 2005년 문을 닫은 뒤 15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통제된 사유지에 무단으로 들어가 주거침입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해 이들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가위 하나로 30초 만에 무인점포 털어…2곳 피해

부산 무인점포에서 가위로 결제 포스기를 뜯는 수법으로 현금을 도난당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새벽 2시쯤 부산진구의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한 남성이 들어와 가위로 결제 포스기를 뜯고 현금을 털어 달아났는데요.

불과 3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되돌아와 두고 간 가위를 가져가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같은 수법의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 광주 일부 지역에 국지성 우박…"피해 신고 없어"

어제 아침 광주에 국지성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광주 북구와 서구 등 일부 지역에 오전 6시쯤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가장 큰 우박은 완두콩 정도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광주지방 기상청에서는 우박이 공식 관측되지는 않았으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 우박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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