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 관광지서 공중다리 추락 사고 잇따라

중국 톈진시 지우산 정상에 한 남성이 줄 하나에 의존한 채 아찔하게 공중다리에 매달려 있습니다.

요원들이 구조를 시도하지만, 로프가 목에 감겨 질식한 남성은 결국 다리 아래로 추락해 숨지고 말았습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중국 관광지에서도 흔들 다리에서 발을 헛디딘 10대 소년이 계곡으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추락 사고가 잇따르자 현지에선 공중다리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고 직후 두 관광지의 출입은 전면 금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