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일단 '직무대행체제'로…이준석 '반격' 카드는?

  • 2년 전
[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일단 '직무대행체제'로…이준석 '반격' 카드는?


국민의힘이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내홍 봉합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잠행 사흘 만에 SNS에 당원 가입 독려 글을 남겼습니다.

곧 반격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중단'을 두고 민주당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의총을 열고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내홍 수습에 들어간 모양샌데, 기대 대로 조용히 당 내홍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수 있겠습니까? 일부 친윤계와 당권주자들은 여전히 '조기전대론'을 지지 중인데요.

입장이 궁금했던 장제원 의원은 의총에 불참했고,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참석은 했지만,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의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용태 위원의 말은 대선 전인 작년 연말부터 이준석 대표를 궐위할 것이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돌았다는 겁니다. 이유는 공천권 때문이라는 건데, 이런 김 위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의총의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추인에도 이준석 대표, 가시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SNS에 "당원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라며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준석 대표, 어떤 속내일까요? 향후 이 대표의 대응을 예상해본다면요?

윤대통령이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을 중단하자 민주당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은 변명"이라며 "실언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소통을 멈춘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도어스테핑' 중단 배경, 두 분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윤 대통령의 그간 도어스테핑 주요 발언 모아봤는데요. 대통령실과 윤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일방적 소통'이었다는 주장도 펴고 있어요?

대통령실은 이번 중단이 '잠정 중단'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다시 재개할 거란 건데, 논란이 컸던 도어스테핑, 재개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전격 중단한 데는 하락한 지지율 영향이 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어제 나온 두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를 보면 취임 두 달 만에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뭘까요?

무엇보다 윤 대통령과 여당 입장에서 우려가 되는 부분은 윤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보수층이 돌아서고 있다는 걸 텐데요. 보수 지지층의 부정 평가가 급격하게 상승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 또 TK·부울경 지역의 부정평가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20대의 지지율 하락입니다. 무려 44.2%에서 68.7%대까지...'이준석 대표 징계 결정' 등 여권 내 사정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민주당은 30%대로 떨어진 지지율에 대해 "국민이 엄중한 경고장을 내민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디까지 지지율이 하락할까요? 떨어진 지지율의 회복 방안은 있다고 보세요?

일부 여론조사에선 민주당의 지지율도 국민의힘을 앞섰는데요. 이 틈을 타 '강한 야당, 선명한 야당'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거 참패 로 '반성'이 우선이었던 민주당,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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