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38.6억 달러 흑자…63% 급감

  • 2년 전
5월 경상수지 38.6억 달러 흑자…63% 급감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원유와 원자재 수입 가격 폭등으로 흑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38억6,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흑자 폭이 63% 줄어든 것이며, 특히 상품수지 흑자가 60% 가까이 급감한 27억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수출은 작년 대비 20.5% 증가한 617억 달러였지만, 원자재 수입 급증 탓에 수입이 32.4%늘어난 58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이 상품수지 악화 원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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