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민주당, 의원·당무위 연석회의…참패 수습책 논의 결과는

  • 2년 전
[현장연결] 민주당, 의원·당무위 연석회의…참패 수습책 논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 이후 당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

당 쇄신 방향과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대변인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말씀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과 원내 국회의원들 연석회의가 있었습니다. 지방선거를 패배한 오늘날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우선적으로 모든 당내 구성원들의 반성이, 처절한 반성이 있었습니다.

최근 선거에 패배한 상황 속에 당이 새롭게, 완전히 새롭게 가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상황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고요. 그 가운데 주제와 대상에 대해서도 성역 없이 토론해야 된다. 며칠 걸리더라도 격이 없는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자. 어떻게 성찰하고 반성할 것인지 이 논의를 계속 이어가자, 이런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지난 대선부터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대선부터 지선의 패배를 포함해서 특히 지난 5년 문재인 정부를 포함해서도 이번에는 충분히 정확하게, 철저하게, 냉정하게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것을 평가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한다. 지금까지 충분히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지 못했기에 당내 민주주의에 위기가 왔다, 이런 의견들이 강했습니다. 이번만큼은 그런 만큼 충분하게 토론하고 치열하게 부딪히되 그럼에도 합의를 이끌어내야 된다. 중요 결정들은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토론을 하자 이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특정 개인에 대한 책임론보다는 누구 탓을 하는 것보다는 자성론, 우리 스스로 우리가 잘못한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 되돌아보자.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도 개인에 대한 책임보다는 공천 절차에 대한 그런 문제 인식, 공천 과정에 대한 문제 인식, 그런 부분들을 말씀주신 부분들이 많았고요.

이번 임시 지도부를 준비함에 있어서 준비해야 하는 임시 비대위를 또 꾸려야 하는 상황에 있어서는 첫 번째로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되 또한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도 당이 철저하게 쇄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당의 가치와 노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민의 마음과 민생과 더욱더 가까워질수 있는 그런 혁신형비대위를 꾸리자, 이런 결론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빠른 시일내 다시 의총을 열어서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나갈 예정입니다.

우선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질문 있으시면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연석회의에서 특별히 무엇을 결정하기 위한 그런 것은 아니고 토론을 자유롭게 제한없이 하자 그런 취지에서 이번 연석회의는 종료되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늘 의총이 한 4시간 정도 지속이 됐는데요. 실제로 그동안 우리가 대선 이후에 지선이 빠르게 있었고 우리 당내에서의 의원님들과 그리고 당무위원회 충분한 그런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오늘은 발언자의 시간이나 그런 발언 명수를 제한하지 않고 충분히 논의를 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는 거에 대한 의미가 있고요.

특히 이번 지선 결과를 통해서 투표율의 저하 그리고 선거 결과를 통해서 정말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엄중히 꾸짖고 계신가에 대한 철저한 우리 스스로의 반성이 있어야 된다 그런 면에서의 우리 당내 여러 가지 갈등보다는 먼저 내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그리고 어떤 것을 더 보완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고민하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번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그런 관리형이 될 수 있지만 지금 당 상황 속에서 우리가 철저히 변화하고 혁신해야 하는, 쇄신해야 하는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 부분들이 담길 수 있도록 그렇게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자 그렇게 결론이 났다고 말씀드립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그래서 이번 비대위는 아마 전당대회 때까지 한 2~3개월의 기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준비 기간 동안에 전당대회 준비도 매우 중요하고 그 외에도 지금 여러 가지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그리고 쇄신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여러 비대위에서의 역할을 요구되고 있는 만큼 그런 기능들을 다 수립할 수 있는 그런 혁신비대위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우선 연이은 선거 패배와 관련해서 내부 의견이 너무나 다르고 또 원인 분석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 책임 문제, 감정적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그런 것들 털어버릴 수 있도록 우리 내부적으로 결단해서 비판은 정확히 하되 또 어떻게 그런 것들을 극복해 갈 것인지 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오히려 계파 논쟁 또 당내 갈등 이런 방향은 결코 옳지 못하다는 데 대다수 분들의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갈등보다 자기반성에서 우리 스스로에 대한 당내 반성부터 시작하자, 이런 의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우선 여러의견들이 있었고 사실 패배 의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요.

특정인을 지칭하면서 책임 공방을 하는 논의이기보다는 실제로 우리가 그동안에 대선과 지선을 준비하면서 당 지도부와 그리고 비대위가 얼마나 민주주의적 절차를 잘 준수하면서 공천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또 질문 있으신가요?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별도의 혁신위에 대한 논의가 오늘 결정되거나 집중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비대위가 구성이 되면 거기서 여러 가지 평가와 그 반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안 그리고 전당대회 준비 이런 기능들을 포괄할 수 있는 또 하위기구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아직까지는 혁신위원회에 대한 다른 논의는 없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혁신비대위를 제대로 꾸리는 것, 그것이 가장 우선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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