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키맨’ 극단 선택 시도?…당국은 “사실 아니다” 펄쩍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연기 변호사,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일단 교정당국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유동규 전 본부장의 극단적인 선택은 유동규 전 본부장 주장이다.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는 다릅니다. 수면제를 먹었고 구치소 방 안에서 유서도 남겼다. 이런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예찬 평론가님?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저는 왜 이렇게 대장동과 관련해서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두 분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요. 그리고 유동규 전 본부장도 대장동의 핵심 관계자인데 구치소 안에서 아직 본인 주장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사실이라면 대체 대장동과 관련된 진실이 얼마나 거대하고 크고 무서운 것이길래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생명을 걸고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일까. 그런 시도를 하는 것일까 국민들이 걱정하고 궁금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유동규 전 본부장도 지금 본인의 이 어떤 신변의 위협을 가하면서 이런 선택을 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대장동이나 백현동과 관련해서 또는 성남시나 경기도의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 아는 게 있다면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털어놓으면요. 시간이 다 지나가고 또 새로운 삶의 장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수사 기관에서도 유동규 전 본부장이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잘 또 달래가면서 진술과 조사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결코 진실은 가두어지지 않는다는 말, 민주당 사람들이 참 많이 쓰는 말인데요. 유동규 전 본부장을 비롯해서 아직까지도 구속되지 않는 핵심 관계자로 의심받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분들도 필요하다면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으면서 이제라도 늦었지만 알고 있는 게 무엇이든 다 진실을 털어놓는 것만이 국민들 앞에 할 도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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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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