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블랙리스트’ 논란 3년 묵히다 수사 나선 검찰?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지난 25일에 3년 2개월 만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고 오늘 추가 압수수색도 조금 했습니다. 구자홍 차장. 이게 결국은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 사장들에게 사표를 강요했다. 이게 산업 블랙리스트 내용의 핵심이잖아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당시 야당이던 지금의 국민의힘의 전신이죠. 자유한국당에서 산업부 블랙리스트를 이제 고발을 했습니다. 검찰에. 그런데 그 고발장은 접수가 되었습니다만 그것과 관련된 수사가 3년 가까이 안 되다가 대선이 끝나고 정권이 야당으로 넘어간 이후에 이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면서 3년 전에 고발된 사건을 이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박범계 장관 입장에서는 검찰 수사가 참 빠르다. 이 이야기는 아주 반어법이죠. 3년이 지나서야 정권이 바뀌니까 이제 수사를 하는 거냐.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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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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