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미림비행장에 차량 600대…대규모 열병식 준비

북한 열병식 훈련장인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에 차량 600여 대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최근 공개한 사진에서 미림비행장 인근 녹지 공간에 차량 600∼650대가 주차돼 있고, 남쪽 활주로에서 이동 중인 차량도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또 비행장 활주로와 광장에서는 최대 1만 명 이상의 병력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 110주년인 다음 달 15일 대규모 열병식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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