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만7,542명 '최다'…설 연휴 고비

  • 2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1만7,542명 '최다'…설 연휴 고비

■ 방송 :
■ 진행 : 김승재 앵커
■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1만7,542명 발생하며,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턴 전국의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되는 등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쇼

신규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오늘부터 사실상 설 연휴도 시작됐다는 점인데요. 설 연휴 기간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대규모로 더 늘어날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오미크론 대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설 연휴가 그 유행의 크기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텐데요. 6일까지 예정된 설 연휴 특별 방역 내용도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선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할 예정인데요. 일단 2일까지의 검사 기준과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의 검사 기준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어떻게 다른 건가요?

3일부터는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동네 병원 약 1천 곳에서도 새로운 검사체계가 도입되는데요.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 양성이 나온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검사 방식 분만 아니라 치료 체계에도 변화가 생길 텐데요. 앞으로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환자 치료에 참여해 진단부터 원스톱 관리가 가능하게 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인데,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서 동네 병원의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건가요?

또한 정부는 앞으로 무증상·경증 환자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이 모니터링하는 총 환자 인원을 현재의 8만 명에서 최대 12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인데요. 이때 의사 1명당 관리 인원 역시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건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가요?

최근 신속항원검사 도입과 함께 수요가 몰리면서 곳곳에서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일부 약국에선 벌써 동났다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가검사 키트를 충분히 확충하는 것도 필요해보이는데요?

2월 중순부터는 미국 제약회사인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는데요. 노바백스 백신을 두고 안전성이 가장 높다, 이런 평가도 나오던데 노바맥스 백신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급증했는데요. 4일부터 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국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변동에 연동한 조치인데,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산 우려는 없을까요?

#오미크론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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