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듣는 '호남 민심'

  • 2년 전
[1번지현장]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듣는 '호남 민심'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번지 오늘 함께할 주인공은 호남을 지역구로 둔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입니다.

바로 이용호 의원인데요.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출신이시고, 약 4년간 무소속으로 계시다가, 지난해 12월 초에 국민의힘에 입당하셨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호칭에는 이제 완전히 적응하셨습니까?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 입당하신 결정적인 계기가 궁금합니다.

2020년 4.15 총선에서 당선되신 후 저희 방송에 출연하셔서 "주민들의 민주당 복당 요구가 많았다"라고 하신 게 기억이 나는데요.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했을 때 주민들(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반대도 있었을 것 같아요?

의원님이 가까이서 지켜본 윤석열 후보는 어떤가요?

뜻을 가지고 어렵게 결심해서 국민의힘으로 가셨는데, 선대위가 출범한 이후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을 정도로 논란과 갈등이 많았습니다. 이 상황 지켜보시면서 솔직히 어떤 심정이셨을지 궁금해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 봉합 과정에서 의원님이 큰 역할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국민의힘에서 유일하게 호남을 지역구로 둔 현역 의원이십니다. 당내에서 누구보다 호남 민심을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떤가요?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호남 관련 '실언'을 많이 했거든요.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 "민주당이 수십년 간 호남을 나와바리인 것처럼 해왔다" "민주화운동은 외국에서 수입한 것이다"
윤 후보가 어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자 대학생들이 "이한열을 죽인 전두환을 옹호한 사람이 무슨 낯으로 여길 오느냐"고 항의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윤 후보가 이런 실언을 했을 때,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으셨나요?

호남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윤석열 후보가 호남을 품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주제를 바꿔 보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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