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제라드‥"심판 판정이 가혹해"

  • 2년 전
◀ 앵커 ▶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원정팀 감독이 되어 예전 홈 구장을 찾았는데요.

친정팀을 상대하는 게 만만친 않았네요.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정팀을 향한 리버풀 팬들의 야유가 한 순간에 환호로 바뀝니다.

아스톤빌라 감독이 되어 돌아온 제라드.

적장이지만 17년간 리버풀에서만 뛰었던 전설의 귀환에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제라드도 담담하게 손을 들어 화답했습니다.

## 광고 ##하지만 경기는 감독 제라드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리버풀 살라에게 페널티킥을 내 주고 끌려간 반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진 듯한 장면에선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제라드/아스톤빌라 감독]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두 장면 모두 가혹한 판정이었지만 어쨌든 리버풀이 문전에서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리버풀이 5연승을 달린 가운데 제라드는 감독 부임 후 3승 2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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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하위 노리치 시티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과....골키퍼 데헤아의 신들린 선방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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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리그 AC밀란의 즐라탄은 후반 추가시간 기 막힌 바이시클 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300호골 고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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