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 정품이라더니‥알고 보니 "짝퉁"
- 2년 전
◀ 앵커 ▶
해외에서 만든 '짝퉁' 명품을 정품인 것처럼 판매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할 경우 진품 여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박준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본부세관이 압수한 티쳐츠와 후드티입니다.
백화점에선 한벌 당 최고 180만 원의 가격에 팔리지만, 사실은 상표를 위조한 '짝퉁'입니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정품으로 알고 구매했지만, 이 태그 안에는 RFID 칩이 들어있지 않아 정품처럼 유통 이력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40대 남성 A씨 등 2명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 같은 '짝퉁' 제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100% 정품을 판매하다는 광고를 하며 옷과 벨트, 지갑 등 560여 점을 백화점 판매 가격의 반값에 팔아 3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 광고 ##[양창규/부산본부세관 수사1팀장]
"아무래도 정상적인 제품이 아닌 위조품의 경우에는 원가 자체도 낮고 하지만 이것을 명품으로 팔 경우에는 보다 높은 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해외에서 정식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국내 소비자가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병행수입 제도를 악용했습니다.
[양창규/부산본부세관 수사1팀장]
"수입이 되는 경우에는 일반인도 수입이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정식 제품에 한해서 수입이 가능한 게 병행수입 제도입니다."
세관은 "병행수입 제품일 경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면 위조 가능성을 의심해봐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해외에서 만든 '짝퉁' 명품을 정품인 것처럼 판매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할 경우 진품 여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박준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본부세관이 압수한 티쳐츠와 후드티입니다.
백화점에선 한벌 당 최고 180만 원의 가격에 팔리지만, 사실은 상표를 위조한 '짝퉁'입니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정품으로 알고 구매했지만, 이 태그 안에는 RFID 칩이 들어있지 않아 정품처럼 유통 이력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40대 남성 A씨 등 2명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 같은 '짝퉁' 제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100% 정품을 판매하다는 광고를 하며 옷과 벨트, 지갑 등 560여 점을 백화점 판매 가격의 반값에 팔아 3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 광고 ##[양창규/부산본부세관 수사1팀장]
"아무래도 정상적인 제품이 아닌 위조품의 경우에는 원가 자체도 낮고 하지만 이것을 명품으로 팔 경우에는 보다 높은 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해외에서 정식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국내 소비자가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병행수입 제도를 악용했습니다.
[양창규/부산본부세관 수사1팀장]
"수입이 되는 경우에는 일반인도 수입이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정식 제품에 한해서 수입이 가능한 게 병행수입 제도입니다."
세관은 "병행수입 제품일 경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면 위조 가능성을 의심해봐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