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예훼손’ 법원 출석…유시민 “檢 기소, 말이 안 돼”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연기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유시민 전 이사장의 오늘 발언을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거든요. 사실 시간을 조금 돌려보면 한동훈 검사장이 있던 반부패강력부가 노무현 재단 계좌를 들여다봤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작년 7월에 주장했다가. 올해 초였습니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 어떤 책임 추궁도 받아들이겠다고 공식 사과를 했는데. 일단 화면에서 보면 검찰이 기소한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유 전 이사장이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1월에 이야기했던 어떤 책임 추궁. 이제 저런 생각에 본인은 검찰의 기소, 재판. 이런 건 아마 머릿속에 없는 것처럼 이해를 하면 되겠어요. 그런데 제가 보건대는 어떠한 책임 추궁에는 법률적 책임 추궁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동훈 검사장이 당시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었어요. 그런데 반부패강력부에서 들여다봤다고 이야기하는 건, 결국 한동훈 당시 부장이 들여다봤다는 것과 같은 얘기란 말이죠. 그래서 검찰이 수사를 통해서 이거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 이렇게 판단해서 기소한 것인데. 그게 말이 되냐, 안 되냐는 건 법정에서 가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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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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