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공수처 1호' 조희연 사건 공심위 "기소 의견" 의결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심의위원회가 어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불법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조 교육감의 기소를 의결했다고 합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하고,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도록 한 혐의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조 교육감 측은 공심위의 기소 의견에 반발하며 공심위 재개최 요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 33명에 대해,

"승객에게 다른 플랫폼 이용을 권유하거나 카카오T 이용을 만류했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을 내렸는데요.

플랫폼 이용 업체가 소비자에게 "다른 플랫폼을 써달라"고 권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안티-스티어링' 방침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고 합니다.

'안티-스티어링' 방침은 빅테크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온 요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는데요.

빅테크 업체들의 이런 전략이 경쟁을 해치면서 결과적으로는 소비자 가격을 부풀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어제 법무부의 '과잉 의전'에 대해 "필요 이상의 의전을 비롯한 과잉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지원 관련 브리핑을 하면서 도로에 무릎을 꿇고 앉은 법무부 직원에게 우산을 받쳐 들게 해 논란이 됐는데요.

특정 부처의 의전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지적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부터 연령대별로 정해진 기간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두 종류의 국가예방접종이 처음으로 동시에 진행되면서 현장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데요.

독감 예방접종은 다음 달 14일 시작되고, 정부는 예약 없이 독감 백신을 맞으러 갈 경우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 광고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전 국민의 88퍼센트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올해 6월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 기준으로, 외벌이 4인 가구를 예로 들면 직장가입자는 31만 원, 지역가입자는 35만 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는 연 소득 5천8백만 원으로 조건이 완화됐는데요.

이번 국민지원금은 9월 6일부터 출생 연도 끝자리로 요일제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배 소매가는 10개에 5만 250원으로 지난해보다 41.2퍼센트 올랐고,

사과 소매가는 26일 기준 10개에 3만 710원으로 평년가보다 33.7퍼센트 올랐다는데요.

정부는 추석이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지난해보다 한 주 빨리 성수품을 공급해 물가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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