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좌천된 ‘독직폭행’…‘유죄’ 정진웅, 법무연수원으로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작년 추 전 장관의 얘기를 들었는데. 1년여만에 인사 조치가 내려졌거든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정진웅 차장 검사가.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뒤늦게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지체된 정의도 정의인가. 이런 얘기가 다시 나올 정도로 너무 늦었죠. 작년 7월 사건이 일어나고 그다음에 10월에 기소됐으니까. 사실 기소 당시에 피고인이 됐을 때 인사 조치를 했어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승진을 시키고 그리고 1심에서 판결이 나온 이후에도 꽤 시간이 흐른 다음에 인사 조치를 했기 때문에. 자기편 감싸기가 너무 심했다.

그러나 아무리 자기편을 감싸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더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뒤늦게 인사를 한 거 같은데. 아이러니는 역시 한동훈 검사장이 갔었던 법무연수원으로 갔는데. 처음에 한 검사장 같은 경우는 용인 분원으로 갔다가 본원 진천으로 갔는데. 이번에 정진웅 차장 검사는 곧바로 본원으로 가서 연구위원 역할을 하게 됐으니까 비슷한 처지가 됐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은 연구원에 있다가 지금은 사법연수원에 가있기 때문에 두 분이 만날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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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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