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상아 때문에" 멸종 위기 코끼리 머리 자른 일당

  • 3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상아를 노리고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코끼리의 머리를 자른 일당이 체포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한 마을에서 머리가 없는 코끼리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사체 발견 직후 코끼리를 독살한 뒤 상아를 잘라 밀매하는 밀렵꾼을 의심해 수사에 나섰고 한 달간의 수사 끝에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코끼리를 살해한 용의자들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인도네시아 법에 따라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