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코로나19 확산에 민주당 경선 연기 가닥
  • 3년 전
[뉴스1번지] 코로나19 확산에 민주당 경선 연기 가닥


코로나19 확산에 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데요.

다만, TV토론 취소를 두고 일부 주자가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 각각 광주와 부산을 찾는 등 보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권지웅 전 민주당 청년대변인,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대선 경선을 먼저 시작한 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선 연기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얼마나 연기할지를 두고는 의견이 제각각입니다. 일단 추석 밥상에 경선 후보 이야깃거리가 오르게 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죠?

최근 지지율이 높아진 이낙연 후보는 당장 다음 주로 예정돼 있던 TV토론이 취소되자, '중앙당의 설명이 필요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캠프 쪽에선 특정 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며 공정성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본경선에선 적극적인 반격에 나서겠다고 공언했죠, 기자간담회에선 지난 대선을 회고하며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실제 이낙연 후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5.6%를 기록해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는데요. 이낙연 후보의 상승세 요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또 이재명 후보도 최고치를 경신해 윤 전 총장을 바짝 추격했어요?

이재명 후보는 또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 아들 준용 씨, 그리고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감사를 표하는 등 친문 지지층과 거리 좁히기를 시도하는 모습이죠. 최근 불거진 적통 논쟁에 대해선 서글프다고 언급했는데요. 친문 지지층을 향한 러브콜, 통할까요?

최근 지지율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을 보인 건, 윤 전 총장입니다. 넉 달 만에 20%대로 내려앉았는데요. 국민의힘 입당 여부 등 명확한 정치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점이 피로감을 주고 있는 걸까요?

윤 전 총장은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방명록에 '5·18 정신 이어받아 통합·번영을 이루겠다'고 적었습니다. 외연 확장에 나선 윤 전 총장, 최근 지지율 하락세 속 반전의 계기 만들 수 있을까요?

앞서 윤석열, 최재형 두 야권 대선 후보는 제헌절을 하루 앞두고 한목소리로 헌법 수호 메시지를 냈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개헌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어요?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최재형 전 원장은 '막연'하고 윤석열 전 총장은 '비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김동연 전 부총리에 대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