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50대 후반 예약 재개...'자율 접종'도 진행 / YTN
  • 3년 전
60∼74살 AZ 초과예약자·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 접종
"예약자보다 실제 접종 인원 많을 듯"…자율 접종 본격 시작
지역별 대상 선정…서울·경기 학원 강사와 택배 기사 등
"전화로 날짜 조정 가능…대상자 만 명 2곳 분산 접종"


물량 조기 소진으로 일시중단 사태를 빚은 50대 후반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14일) 저녁 재개됩니다.

접종 현장에서 혼란을 빚었던 '자율 접종'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그곳 백신 접종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접종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백신 접종을 받으려는 인원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 1시부터 다시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현재까지 접종 인원은 벌써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수급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했던 60살에서 74살 사이 대상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30살 미만 사회 필수인력을 더해 모두 4백여 명이 기존 접종 예약 인원입니다.

하지만 실제 접종 인원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전망인데요.

'자율 접종'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기 때문입니다.

자율 접종은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이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접종 대상을 선정해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수도권 확산세를 고려해 서울·경기 지역 학원 강사, 택배 기사,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자율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접종 일정이 급하게 앞당겨지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율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 등 혼선이 있었습니다.

이곳 영등포구 접종센터의 경우 어제(13일) 혼란을 고려해 현장을 찾은 자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해서만 접종을 진행했는데요.

오늘부턴 자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자를 그룹별로 나눠 접종 날짜를 안내하고, 날짜 변경을 원할 경우 콜 센터를 통해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영등포구는 자율접종 인원 만여 명을 접종센터 두 곳으로 나눠 접종하도록 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각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전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3.2% 수준인 6,420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전, 50대 백신 사전예약에 대한 방역 당국의 브리핑도 있었죠?

[기자]
그렇습...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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