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에 학대당한 화성 입양아 결국 사망

  • 3년 전
양부에 학대당한 화성 입양아 결국 사망

양부로부터 폭행당해 두 달 넘게 반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두 살짜리 입양아가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 입양아 학대 사건의 피해자 A양이 지난 11일 오전 5시쯤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A양은 양부의 지속적 폭행으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지난 5월 8일 반혼수상태에 빠졌고 이후 두 달이 넘도록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양부 B씨의 공소장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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