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가운 여름 햇살, 해지면 선선…내일 전국 비
  • 3년 전
어느덧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6월의 두 번째 날인 오늘은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가운 여름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 대구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선선해지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청도 남부 지역에, 또 오후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많게는 30에서 80mm, 수도권과 강원도, 남해안 지역에 10에서 40mm, 또 충청과 남부내륙 대부분 지역에 5에서 20mm 안팎입니다.

비는 내일 밤사이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일부 강원도와 충북 또 경상 내륙 지역으로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대기 질은 대체로 무난할 텐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이 17.9도, 강릉이 18도 보이고 있고요.

중부 지역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4, 5도가량이 높겠습니다.

서울이 29도, 청주와 대전 3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전주와 광주가 30도, 대구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새벽에 비가 완전히 그치고 나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