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주행 가능… 종이 람보르기니 1,200만 원에 낙찰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누구나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드림카가 있을 텐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종이'로 만든 람보르기니 1,200만 원에 낙찰"입니다.

차고 밖으로 수퍼카 한대가 유유히 등장하는 모습인데요.

딱 봐도 수억 원이 넘는 모델인데 외관이 이상하죠?

뉴질랜드의 유튜버 데이비드 존스가 종이로 몸체를 제작하고, 차량 골격은 나무 막대기로 구성해 만든 이름하여 '카드보르기니'입니다.

어느 날 람보르기니 아반타도르를 보고 한눈에 반한 이 청년, 5억 원에 달하는 차를 살 만큼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아 드림카를 종이로 직접 만들게 됐다는데요.

짧은 거리는 주행까지 가능하다니 손재주가 남다르죠.

거기다 마음씨도 예술입니다.

15일간 공을 들인 차를 자신이 14살 때 암 투병 치료를 받았던 병원을 돕기 위해 경매 사이트에 올린 건데요.

이 차는 시중가의 50분의 1로 우리 돈 1,200만 원에 팔렸는데, 수익금은 전부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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