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백신 복권' 11억 원 거머쥘 첫 당첨자 나와

  • 3년 전
지난 12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 일명 '백신 복권'을 도입했는데요.

총 265만 명이 당첨에 지원한 이번 회차에서 첫 당첨자들이 나왔습니다.

'백신 복권'은 5주간 접종자 중 두 명을 뽑아 한 명에게는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여 원을 지급하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생활비와 대학교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11억 원의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아비가일 버겐스케'라는 여성이었고 학비 지원 복권은 14세 소년이 당첨됐습니다.

일부에서는 돈 낭비라는 비판도 있지만 오하이오주에서 백신 복권을 도입한 뒤 주민의 접종률이 일주일 새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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