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백신 외교'…미사용 백신 10만 회분 제공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스라엘이 자국민 접종에 사용하지 않은 채 쌓아뒀던 백신 10만 회분을 '예루살렘 대사관' 유치 등 외교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 주도로 총 10만 회분의 백신을 15개국에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신 제공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와 차드 그리고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다시 맺은 복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또 체코, 온두라스 등 예루살렘에 현지 주재 대사관을 개설하거나 개설하기로 약속한 나라들도 백신 공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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