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양승조 '대선 출사표'

  • 3년 전
[1번지현장]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양승조 '대선 출사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양승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 경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지난 1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만나봅니다.

2주 전쯤 세종시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첫 공식 선언인데요. 현직에 계시는 만큼 고민도 많으셨을 듯합니다. 언제, 어떤 계기로 마음을 굳히셨습니까?

출마 선언식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잠정적 경쟁자 아닙니까. 어떻게 성사된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대권을 향한 민주당 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출마가 확실시됐던 인물들 외에도 많은 주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현재 출마 선언을 했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가장 경계되는 인물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변호사 출신으로 20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최고위원 경력, 또 충남지사까지 정치인으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길을 걸어오셨는데요. 하지만 전국적 지지를 얻어야 하는 대선후보로서의 인지도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어떻게 돌파할지 전략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들이 현금성 청년 지원정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지사께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계시는데요. 최근 민주당을 향한 2030 청년들의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들을 위한 정책 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차기 대선의 가장 큰 이슈,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동산 정책을 꼽을 것 같습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세제 완화와 현 정책 유지에 대한 의견들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지사께서는 어떤 부분에 좀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역적 연고 때문에 충청 대망론 적임자라는 일각의 평가도 있습니다. 지사께서는 이 평가에 "어처구니없다, 윤 전 총장도 그 평가가 쑥스러울 것"이라고 밝히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고요. 대권주자로서의 윤 전 총장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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