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국민의힘 대표 출사표…홍문표 의원에게 듣는다

  • 3년 전
[1번지현장] 국민의힘 대표 출사표…홍문표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쟁이 꽤나 뜨겁습니다.

10명 가까운 후보들 간 경쟁이 예고된 상황인데요.

오늘 에선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진 4선 홍문표 의원을 만나봅니다.

지난주 국회의 김부겸 총리와 임혜숙, 노형욱 장관의 청문보고서 채택과 대통령의 임명 재가 이후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박준영 후보자의 자진사퇴 정도로 야당이 합의해 줄 수 없었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앞으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임명한 장관들보다 더 부적격이다, 무난한 인사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요. 의원께서는 어떤 견해 갖고 계십니까?

다음 주 수요일, 26일까지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는데요. 아직 청문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문제를 마무리 짓고 청문회 일정을 협의하겠다는 입장인데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정리되어야 할까요?

"대통령 지지율이 20% 초반이 되면 스스로 사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기도 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직접 설명해 주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해 거국내각을 구성해서 협치를 통한 화합의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 이런 얘기도 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4·7 재보선 당시의 국민의힘 선거 전략 방향에 대해 쓴소리를 하셨습니다. "법적으로 불똥이 튈까 봐 행동하지 못하는 정당은 가치가 없다. 말 잔치만 하는 정당이다"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끼셨습니까?

전당대회 경선룰을 두고 '당원 권리를 위해 현재 룰을 유지해야 한다, 당심과 민심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여론조사 비중을 바꿔야 한다' 당내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번 당권뿐만 아니라 대선까지 앞둔 상황에서 경선룰을 다시 한번 정비해야 할 필요성은 없을까요?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현재 출마 선언을 했거나 예상되는 원내외 인사를 모두 합치면 10명 정도로 추려지는데요. 좋은 현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너무 과열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당권 경쟁이 신구 구도로 나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초선 대표론과 세대교체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중진 의원으로 당대표에 도전하는 입장으로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홍준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서도 당권 주자들의 생각이 갈립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문제 언제쯤 결론 낼 수 있을까요?

"당대표가 된다면 목숨을 걸고 좋은 대선후보를 데려와 정권을 찾아오겠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기준에서 어떤 후보가 좋은 대선후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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