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신분증 필수!…인증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 3년 전
마스크·신분증 필수!…인증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앵커]

오늘(7일)은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진행됩니다.

오늘 투표가 마무리되면 결전의 결과가 나오게 될 텐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뭐가 있을지 서형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를 위해서는 꼭 자신의 주소지에 맞는 투표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클릭 몇 번이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도 달라집니다.

사전 투표보다 2시간 더 늘어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서면 투표를 마칠 수 있습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마스크입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 선거를 치르는 만큼 마스크를 쓰지 않고선 입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비닐장갑까지 끼고 나서야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지를 받아들고도 주의할 점들은 이어집니다.

이렇게 기표소 안에서 자기 자신이나 투표용지 사진을 찍는 것은 금물입니다.

투표지에 도장을 찍으며 일회용 장갑을 벗는 행위도 해서는 안됩니다.

또 어떤 일이 있어도 투표지를 다시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 옆 비어 있는 네모 칸에 정확하게 도장을 찍는 게 중요합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소 100m 안에서 직접 투표를 권유하는 것만 아니라면 SNS나 인터넷, 문자로 투표를 독려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 역시 자유롭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투표 인증 사진을 찍을 땐 투표소 안이 아니라 입구 등에 설치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