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 열기…서울역 투표소 '북적'

  • 2년 전
사전투표 첫날 투표 열기…서울역 투표소 '북적'

[앵커]

전국 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역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역 사전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다시피 투표 대기줄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새벽부터 나와서 이곳 분위기 살펴보고 있는데 이곳 서울역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분들 중에는 열차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출장을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잠시 만나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어젯밤에 출근해서 부산을 갔다가 새벽 열차를 끌고 올라왔는데요 퇴근하는 길이어서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투표를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번 선거가 걱정이 되는 마음이 있어서 한 표이지만 소중한 한 표 의사 표현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곳 사전투표소에는 대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찾고 있는데요.

군 복무 중인 장병과 의경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손 소독을 하고 체온을 잰 다음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투표장 곳곳에는 사전 투표 행동 수칙이 적힌 안내판도 설치돼 있는데요.

현장 요원들이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선거일을 닷새 앞두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투표소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데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3,552개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가까운 투표소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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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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