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 내 아시아계 80%, 인종차별 공격당해"

  • 3년 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독일 내 아시아계의 80%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시아계 7백 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0%가 언어적, 신체적 공격을 경험했다고 답한 건데요.

공격은 대부분은 거리에서, 또 그 외에 상점, 카페, 직장 등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시작 이후, 지난 1년간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일어난 반아시아계 증오 범죄를 수집, 조사한 결과 인종 차별 성격의 폭력 사례가 1천150여 건에 달한다는데요.

대부분은 거리와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했고, 피해자의 연령대도 노년에서 어린이까지 광범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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