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포근해요…동쪽 건조 심해져

  • 3년 전
따뜻한 남풍이 남하했던 미세먼지를 밀어냄과 동시에 기온을 쑥쑥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좋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19도, 광주가 22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지방은 20도를 넘어서는 등 계절이 한 달 이상 앞서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동쪽 지방의 대기는 더 건조해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오늘 영동 지방의 건조주의보가 울산과 영동, 경북 동해안 지방까지 확대됐는데요.

내일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이어지니까요.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미세먼지 상황은 오늘보다는 나아서요.

전국의 공기 질이 무난하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내일 아침 서해 상과 충남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바다 안개가 무척 짙게 끼겠습니다.

내륙에도 안개가 조금 만들어지겠고요.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강릉과 부산 9도로 오늘보다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그전까지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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