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따뜻…동쪽 메마른 대기

  • 3년 전
서울에도 역대 가장 빨리 벚꽃이 찾아올 만큼 나날이 따스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해집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겠는데요.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 경북 의성이 24도까지 치솟는 등 초여름 기준에 버금가겠습니다.

서울도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는 서풍이 동쪽 지방의 수증기를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 지방은 건조경보로 특보가 강화되는 등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건조한 상태는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내일 서해안과 서쪽 내륙에서는 안개와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대전과 광주 5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구 23도, 광주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 비가 오더라도 기온은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요.

비는 주로 남해안 지방에 많은 양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