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부품공급 차질
  • 3년 전
기아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부품공급 차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이 오늘(16일) 오후 전면 중단됐습니다.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업체인 호원 노조가 공장 점거 농성에 들어가면서 부품 생산과 반출이 막힌 데 따른 영향입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자체 재고 부품으로 가동하다, 오후 3시쯤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산이 중단된 차종은 주력 차종인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등이며, 이들 차종의 하루 생산량은 2천 대가량입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인 호원 노조는 부당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며 1년 넘게 회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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