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변기에 닿으면 경고음 울리는 수건

지난해 중국의 한 5성급 호텔이 객실용 수건으로 변기를 닦는 모습이 공개돼 물의를 일으켰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수건으로 변기 닦으면 패가망신"입니다.

호텔 직원이 고객용 수건으로 객실의 변기를 닦자 경보음이 울리는데요.

수건과 걸레에 무선인식 전자 칩을 부착해뒀기 때문입니다.

중국 저장성의 한 호텔이 청소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이라는데요.

투숙객도 스마트폰으로 객실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침구류의 교체 여부와 교체 시간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 상태가 불량하면 걸레에 부착된 칩과 직원의 스마트폰이 연결돼 자동으로 위생감독 당국에도 보고된다는데요.

첨단기술이 중국 일부 호텔의 비위생적인 청소 방식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