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라과이, '코로나 부실 대응' 반정부 시위
  • 3년 전
남미 파라과이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코로나 부실 대응'이라면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나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병원에는 주사기도, 침대도 없고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의약품과 병상 부족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는데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당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라과이는 봉쇄를 완화하면서 작년 8월부터 확진자가 늘어났고 지난달 이후 상황이 더욱 심해져 8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천817명으로 치솟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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