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서 수천 명 얼음 위 춤추다 강제 해산

  • 3년 전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수천 명이 얼어붙은 운하에서 테크노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경찰에 해산됐습니다.

베를린 경찰은 란드베어 운하 내 우어반하펜에서 약 2천5백 명이 춤을 추다 적발됐다고 전했는데요.

우어반하펜은 더는 기능을 하지 않는 항구로, 현재 꽁꽁 얼어붙은 상태입니다.

경찰이 스피커로 얼음 위를 떠날 것을 촉구하자 인파는 빠르게 흩어졌는데요.

독일은 현재 코로나19로 봉쇄조치 중이라 사적 모임은 가구 외 1명까지만 허용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력 부족으로 참가자들을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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