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 남부 '폭설'…뮌헨공항에 수천 명 고립

  • 5년 전

지난 주말 독일 남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빙판길 차량 사고가 속출했고, 뮌헨공항에선 여객기 120편이 결항됐습니다.

눈 덮인 도로변에 트레일러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채 멈춰있습니다.

20센티미터 가량 내린 눈에 도로가 얼어붙어 차가 미끄러진 겁니다.

독일 주요공항 가운데 한 곳인 뮌헨공항에선 한때 여객기가 운항을 멈추면서 승객 수천 명은 마음을 졸이며 운항 재개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폐쇄됐던 활주로가 다시 열리긴 했지만, 이후에도 여객기 70여 편은 제 시간에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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