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사흘간 가동중단…"부품 조달 차질"

쌍용차, 평택공장 사흘간 가동중단…"부품 조달 차질"

유동성 자금 부족으로 벼랑 끝 위기에 내몰린 쌍용차가 일부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중단으로 또다시 공장 가동을 멈추게 됐습니다.

쌍용차는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쌍용차는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평택공장 조립 라인의 가동과 중단을 반복했습니다.

현재 외국계를 포함한 대기업 부품업체와 일부 영세 중소 협력업체들은 미결제 대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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