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우선접종 대상자 파악…이달내 접종계획 확정"

  • 3년 전
[현장연결] 질병청 "우선접종 대상자 파악…이달내 접종계획 확정"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6만9,114명입니다. 어제는 의심신고 검사자가 2만8,000여 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가 1만3,000여 명이 검사를 해서 총 검사 건수는 4만2,000여 건이 검사가 시행이 되었습니다. 현재 1만5,422명이 격리 중에 있고 위중증 환자는 395명입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열다섯 분으로 현재까지의 누적 사망자는 1,140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월 11일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19명으로 수도권에서 297명, 약 70%, 비수도권에서 12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유행에 대한 상황은 자료로 일단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일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평균 738.1명으로 직전 1주보다 192.3명이 감소해서 전주 대비 20.7%가 감소하여 2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35.1명으로 지난주의 24.7명보다는 증가하였지만 30명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역별 발생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력별 자료는 1월 11일 기준의 통계입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전국 단위로는 655.4명이었고 수도권이 458.9명 그리고 경남권이 54.9명, 충청권이 45.3명, 경북권이 41.6명 순이었습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총 158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어르신이 101명으로 63.9%였으며 70대 이상 어른신이 35명, 22%로 60세 이상의 어르신에서의 사망자가 153명, 96.8%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시설 및 병원에서 노출되신 분이 약 60% 정도였으며 확진자의 접촉자와 지역 집단발생순으로 사망자의 감염경로가 조사가 되었습니다. 사망자의 경우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96.2%였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기저질환 여부를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에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자가 41.5%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습니다. 계속적으로 가족이나 지인 또 직장 동료 등 주변의 일상 생활에서의 접촉자를 통한 전파가 계속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는 집단발생이 19.5%이며 병원 및 요양시설이 9.2%, 512명이 보고되었습니다. 해외 유입이 4.5% 그리고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가 1,356명으로 2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새롭게 보고된 집단발생은 10건으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이 4건 그리고 종교시설 관련이 2건 그리고 육류가공업체 등을 포함한 사업장이 3건 그리고 학원이 1건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보고고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는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아직 상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감염경로 중 조사 중인 비율이 26.2%로 접촉자 파악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원이 존재함에 따라서 이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아직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그간의 운영 성화를 성과를 평가해서 1월 17일 이후에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선별진료소, 선별검사소를 통해서 검사를 받아주시고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동안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은 여전히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서는 환자 발생 시에 조기에 인지하기가 어렵고 또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격리의 한계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고 또 대응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방역대책으로는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보다 강화해서 1월 4일부터는 주 1회 검사를 주 2회로 검사기간을 단축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기간을 연장해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걸 당부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일정 정도 규모 이상의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긴급현장 대응팀을 파견하여 초기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고 시설별로 방역지침을 개정하고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추진하는 등 집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요청사항은 특히 요양병원 내에서는 시설 내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고 종사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반드시 받아주시고 실내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에 대한 금지 그리고 기관 내에서의 여러 가지 방역조치에 대한 부분들을 관리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세 번째 위험 요인은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서는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국가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또 입국자의 자가격리 중에 동거 가족에서도 전파된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보고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영국 변이 관련된 게 15건, 남아공 변이 관련된 게 1건 해서 총 16건이 보고되고 있고 그 이후에 아직 추가로 확인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입국자에 대한 기존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영국 남아공 입국자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여부와 관계 없이 공항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격리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등을 확대해서 감시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해외 입국자 그리고 동거가족의 경우에는 자가에서 격리하는 기간 동안에 가족들에게 전파가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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