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검은 비닐에 싸서 버린 트리…시신으로 오해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내가 의도한 것과 전혀 다른 상황으로 해석돼 주변 이웃들이 공포에 떨었다면 참 난감하겠죠.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경찰 출동하게 만든 검정 비닐의 정체"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의문의 검은 비닐 봉투, 끈을 이용해 비닐을 동여맨 모습이 공포나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치 사람을 싸 놓은 듯한데요.

최근 네덜란드 현지 경찰이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내용물을 알 수 없도록 포장해 버리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쓸모없어진 트리를 시민들이 비닐로 포장한 뒤 줄로 칭칭 동여매 버리곤 해서 이웃들이 놀라 신고하는 일이 잦다는데요.

현지 경찰은 트리가 필요 없어진 점은 이해하지만 트리는 재활용 센터에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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