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전 14호 골…리그 득점 '공동 선두'

  • 3년 전
◀ 앵커 ▶

손흥민 선수가 시즌 14호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리버풀 원정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은 완전히 리버풀의 분위기였습니다.

전반 26분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한방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로셀소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고, 주심의 비디오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올 시즌 14호골이자 리그 11호골.

## 광고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99번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살라, 에버턴의 칼버트 르윈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반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후반 17분 손흥민의 헤더 패스를 베르바인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한골차로 졌고, 토트넘은 리버풀에 선두 자리는 내주고 리그 2위로 내려앉았습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손흥민은 사흘 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시즌 15호골과 토토넘 개인 통산 100번째 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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