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챙겨준 은인 살해한 노숙인…징역 18년

  • 4년 전
4년간 챙겨준 은인 살해한 노숙인…징역 18년

4년간 자신을 챙겨준 은인을 살해한 노숙인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자신에게 매일 용돈 1만원을 주고 방을 내어주기도 한 B씨를 지난해 9월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B씨가 하던 건물 관리 일을 넘겨받지 못하게 되자 자신이 무시를 당한다고 느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1심의 형량이 너무 낮다고 보고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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