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금융사기 vs 권력형 게이트" 여야, 날선 공방

  • 4년 전
[뉴스1번지] "금융사기 vs 권력형 게이트" 여야, 날선 공방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파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공공기관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파악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정면 대응에 나선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권력형 게이트'로 판단하며 여당 책임론을 키우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단순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여당 내부에서 사태 파악에 온도 차가 감지됩니다. 홍익표 의원이 "권력형 게이트로 갈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로 로비 의혹이 검찰과 야당으로도 번졌습니다. 야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했고 검찰이 여당 정치인들에게 불리한 결과를 유도하는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는 주장인데, 김 전 회장의 옥중입장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야당을 향해 공세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출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옥중 입장문을 낸 이유에 의구심을 품으며 특검에 수사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향후 행보를 두고 이 지사는 "국민이 부여해주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사법적 족쇄를 푼 만큼 더 적극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게 될까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후 부산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선 이번 보궐선거 관련해 "내가 생각하는 부산시장 후보 안 보인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사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앞서 "종전선언과 비핵화가 따로 놀 수 없다"고 한 서 안보실장 발언 관련 미국 국무부는 종전선언 제안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있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번 안보실장의 방미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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