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이탈리아에서 '와인 창문' 다시 성행

  • 4년 전
코로나19로 이른바 언택트, '비대면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슈톡 세 번째 키워드는 "흑사병 때 문 연 '와인 창문' 부활"입니다.

이곳은 와인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한마을입니다.

마을 곳곳 벽면에는 이렇게 작은 창문의 흔적이 보이는데요.

창문의 용도는 이렇습니다.

400년 전 유럽에 흑사병이 유행했을 당시, 돈을 주면 창문을 통해 와인 한잔 받을 수 있었다는데요.

오랜 기간 문이 굳게 닫혔던 '와인 창문'이 코로나19로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와인 창문의 장점은 '무균'과 '비접촉'!

400년 전 흑사병이 유행했을 당시에도 '언택트'가 강조되었다는 걸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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